내 인생 첫 연봉협상 이메일...
트친과 실친의 조언을 섞어 몇백만원짜리 이메일이라 생각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썼다...
템플렛처럼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 Intro:
Hello Andreas and Thomas.
Thank you for the meeting today!
Right now I am taking a look at the tentative contract you've given me.
This is a quick recap and some details from my side on today's key points.
인사, 감사표시 먼저
지금 준 계약서 검토하고 있다.
오늘 미팅을 간단히 정리해봤고 이해를 돕기 위해 내 관점에서 몇가지 디테일을 더 넣었다.
지금 준 계약서 검토하고 있다.
오늘 미팅을 간단히 정리해봤고 이해를 돕기 위해 내 관점에서 몇가지 디테일을 더 넣었다.
* Points we agreed on:
Let me start with what we agreed on:
we'd love to work together and I'm a good fit for [Company Name].
I will first train and take part in the [Team].
먼저 동의한 부분 소개하기:
먼저 우리가 동의한 포인트로 시작할게.
* 우리 모두 함께 일했으면 하고 내가 회사에 맞는 인재라는 것
* 00팀에 들어갈 거라는 것
(위 내용, 포맷 아니어도 동의한 부분을 먼저 얘기해서 분위기 푸는 것 추천)
* The problem (purpose of the email):
One thing we left for discussion today is how to deal with the long commute for me.
I wanted to phrase the problem from my point of view with more details for your understanding.
One thing we left for discussion today is how to deal with the long commute for me.
I wanted to phrase the problem from my point of view with more details for your understanding.
*본론:
우리가 논의를 위해 남겨둔 사안(아직 동의하지 않은 사안)은 출퇴근 시간이 길다는 거야. 이해를 돕기 위해 내 관점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싶었어.
(One thing.. Two things.. 이렇게 숫자를 말해도 되고 여러가지면 불렛포인트 리스트 만들고 이 메일에서는 00을 다룰거야. 해주기)
* Solution:
보통은 problem contextualization을 해주고 솔루션 장단점 쓰는데 난 솔루션이 다 별로라는게 논지여서 왜 솔루션이 별로인지 하나씩 설명하면서 problem contextualization을 해줌.
대안 세가지 제안. 여기서 자세히 스토리텔링하되 숫자매겨서 휙휙 넘길 수 있게 해줌.
1.대중교통-총 2시간 걸릴수도
2.바이크-주 5일 하루 20km+ 자전거 타라고?
3.이사-이건 다른 옵션을 저렴해보이게 할 의도로 넣음. 한 줄로 relatively permanent and expensive 해서 not on my list yet라고 씀
* Shared values:
We all agree that time outside work is valuable, and I assume that the offer I got today may have not taken this case-specific and 'hidden' cost into consideration.
We all agree that time outside work is valuable, and I assume that the offer I got today may have not taken this case-specific and 'hidden' cost into consideration.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가치, 법칙을 소개하고 왜 내가 제시하는 솔루션이 거기 맞는지 설명.
우리 모두 직장 밖 개인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잖아? 긴 출퇴근 시간은 일반적으로 모두가 겪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오늘 준 오퍼는 그걸 반영하지 못한다고 짐작하고 있어.
니네가 그토록 소중히 생각하는 워라벨, 개인시간을 2시간 출퇴근 시간이 뺏어간단 말이다!!
전기자전거 살 돈이라도 줘!! 연봉을 더 주던가! 라는 말을 예쁘게 하고 싶었는데 이정도면 알아들었겠지...?
*Pass the ball to the other side:
I'd appreciate it a lot if you can suggest ways to compensate or solve the issue.
I'm looking forward to your solutions/opinions/thoughts.
* 상대에게 공 넘기기:
난 할만큼 했다 이제는 네 차례~ 네 의견이 너무 기대되네 빨리 듣고 싶네~
근데 영어랑 구조만 참고하시고 ㅠㅠ 저처럼 하지 마세요... 협상 쭈구리입니다.... 이러려고 열심히 공부했나 자괴감 들어...
나는 이미 전기자전거 얘기를 했기 때문에 이제와서 연봉 낮다 하기 좀 뭐해서 이렇게 phrase 할수밖에 없었고
만약 연봉 올리고 싶으면 그냥 돌직구로 좀 더compensation 주면 더 motivated 돼서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것 같고 이게 회사와 나 모두에게 좋을 것 같다. 정도로 쓰면 되지 않을까 싶음
아님 I'd feel more valued 이런 표현도 좋을 것 같고
카운터 오퍼가 있다면 그걸 언급하면서 근데 다른 부분에서는 너네 회사랑 더 잘 맞는 것 같다 내가 이 회사에 기분 좋게 다닐 수 있게 좀 써주면 안되겠니? 이렇게 나가도 좋을듯.
'독일 취직 > 영어로 취업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어로 독일 취업 (9) 연봉협상 회고 (0) | 2022.04.27 |
---|---|
영어로 독일 취업 (8) 연봉협상 결과 (0) | 2022.04.27 |
영어로 독일 취업 (7) 연봉협상 준비 - 얼마나 받아야 할까? (0) | 2022.04.27 |
영어로 독일 취업 (4) 면접 준비 체크리스트 (0) | 2022.04.27 |
영어로 독일 취업 (3) 사전조사의 중요성 (0) | 2022.04.27 |